민주통합당 진선미 위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행안위 결산보고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해당 사업의 재점검을 요구했다. 진선미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화재안전기준 및 시설기준 개발사업’을 명목으로 총 3가지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중 하나로 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저학년용 안전교재 증보판 및 지도교사용 교재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진선미 의원은 “이 사업이 별도의 정책 연구비로 집행된 ‘지진 재난 대응을 위한 초등학생용 교육자료 등 개발 연구’와 중복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두 사업을 합쳐 제대로 된 교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진 의원은 “사업을 통해 제작된 교재자료를 보더라도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 환경이 노출되어 수준이 굉장히 높지만 책의 색감이나 내용들이 예전 교과서 같아 2012년에 부합되지 않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기는 어렵게 보인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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