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14일 관내 대형 공사장 더벤티코리아ㆍ블랙스톤에듀팜웰컴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공사장 관서장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공사장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28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24건이다. 그중 용접ㆍ용단으로 발생한 화재는 16건을 차지해 화기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해 대형 공사장 화재를 근절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관내 대형 공사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대형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용접ㆍ용단 작업 시 소화기 비치 및 안전감시요원 배치 당부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안전 무시 관행 근절 관계인 교육 등이다.
또 화기 취급 공사장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교육ㆍ화재안전 매뉴얼 제작 보급, 공사장 평면도 내 임시소방시설 위치 표시,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안전관리 지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염병선 서장은 “대형 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인과 작업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사장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