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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미리 알고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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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고은해 | 기사입력 2022/05/20 [14:00]

[119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미리 알고 대비하자

광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고은해 | 입력 : 2022/05/20 [14:00]

▲ 광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고은해

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물놀이나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계곡, 바다, 강, 워터파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된다.

 

마냥 즐거운 물놀이지만 잠깐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평소 물놀이 필수 주의사항을 알아두고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먼저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한 다음 몸이 수온에 적응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심장에서 가장 먼 다리부터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물에 들어가선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수영 능력을 자만하거나 수심이 얕다고 방심한 채 물속에 들어갔다가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물속에서 평영으로 50m 가는 건 육지에서 250m 전력으로 뛰는 것과 같은 피로를 느낀다. 그렇기에 자신의 체력과 수영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고 얕은 물이라도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경우 아이에게서 눈을 한시도 떼어선 안 된다. 수영장에 자주 보이는 유아용 다리를 끼우는 튜브는 물살로 인해 뒤집힐 경우 혼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걸 숙지하고 항상 주시하자.

 

또 오랜 시간 물속에 있으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체온이 떨어지고 자칫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체온 유지를 위해 잠깐씩 물 밖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찌 보면 모두 당연한 말이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안일한 생각 하나가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

 

광산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고은해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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