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25일 서장실에서 ‘공감소통관’을 선발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서가 새롭게 추진한 공감소통관 선발은 조직 내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 관계를 해소하고 의사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직위에 따라 정해지는 소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직원이 직접 선출한 공감소통관의 소통창구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감소통관 선발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전 직원의 자율적 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공감ㆍ소통능력 우수자로 김형수 소방장(남)과 유지안 소방사(여)가 선정됐다.

이들 대원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동학 서장은 “이번 공감소통관 선발을 통해 투명하고 부패 없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공감소통관들은 조직 내 구성원들의 고충을 상담하면서 다양한 갈등관계나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직원간 화합과 정신건강 관리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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