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가 2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 48분 기준 아리셀 공장 화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지속되고 있다. 소방은 조연 차량 3대를 화재 현장 주변에 세워두고 연락이 끊긴 1명을 찾기 위해 공장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은 이날 인원 100여 명과 119구조견을 투입하는 등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수색 과정에서 2차 사고가 없도록 예방 대책도 세울 방침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전날인 24일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한국인 2명, 중국인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 등 2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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