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광주 서구 쌍학공원에서 열린 지역대동제에서 어르신들이 광주서부소방서에서 준비한 소화전 체험을 했다. 10월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경로의 달로 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쌍학공원에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을 모시고 지역대동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미용서비스, 먹거리 장터, 나눔장터, 건강상담, 안전3세트 체험장 등이 차려진 가운데 1부 개회식에 이어 사랑의 밥차에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 마술공연 등을 통해 소통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서부소방서는 안전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3세트 체험장을 준비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의 어린이들도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강혜원 소방위는 소화기 사용의 전제조건은 "쓸 수 있는 소화기를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소화기 사용방법과 함께 주의사항을 교육했고 특히 폭발의 위험이 있는 가압식 소화기와 노후된 소화기는 반드시 교체할 것을 강조했다. 일부 시민들은 아파트 벽에 붙어 있는 옥내소화전을 보기만 했지 안은 처음 들여다 본다면서 사용방법을 주의깊게 듣기도 했다.
체험장을 운영하던 소방관들은 점심시간이 되자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 배식을 도왔다.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소방관들이 이런 곳에 까지 나와 주어서 고맙다"며 소방관의 손을 잡고 연신 입을 맞추기도 했다. 강승구 소방교는 "식사시간이 되어 어르신들께 식사를 가져다 드리는 당연한 일이 이분들께는 이렇게 고마운 일이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봉사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시영종합사회복지관과 무료급식이지만 정말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신 밥차에 공을 돌렸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치원생부터 노인들까지 함께 하는 그야말로 지역이 대동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광주서부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불조심의 달에 여러 지역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소화기·소화전 체험 및 화재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등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체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혜원 객원기자 edfi21@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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