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지난 1일 오전 6시 45분경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 완도터널에서 완도읍 방면 도로상에서 3중 추돌사고 발생했다는 구조출동 지령을 받고 즉시 출동했다.

당시 사고현장은 승용차 및 대형 화물차량 3대가 추돌하여 있었고, 화물차 차량운전자가 몸이 끼어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출동한 해남소방서 119구조대는 유압 절단기 및 전개기를 이용, 안전하게 차량에서 요구조자를 탈출시키고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에게 인계,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날씨가 차가워짐과 동시에 새벽에 안개가 짙게 끼는 경우가 많다"며 "안개가 자욱한 지점을 통과할때는 반드시 비상점멸등 및 헤드라이트를 켜고 주행해야 하며, 규정 속도보다 50%이상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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