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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방서, 단독주택 외벽 화재 안전조치…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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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16:12]

마포소방서, 단독주택 외벽 화재 안전조치…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로 진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2/04 [16:12]

 

[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달 26일 서교동 소재 단독주택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시민은 이날 단독주택 외벽에 적치된 폐지ㆍ신문지 등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했다.

 

그는 119에 신고한 뒤 단독주택에 비치돼 있던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흡연 후 담배꽁초를 부주의하게 처리해 발화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가정 내 비치해 소중한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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