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 19일 오후 본서 종합상황실에서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여성 거주자 가정을 위한 지원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 피해 가정 지원은 ‘서울특별시 화재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민ㆍ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화재 현장을 가장 먼저 접하는 서대문소방서가 피해 가정을 발굴하고, 민간기업인 한화손해보험과 희망브릿지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에 힘을 보탠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대문소방서,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관계자는 위로금과 현금카드, 구호물품 등을 전하며 피해자의 조속한 재기를 기원했다.
김명식 서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을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가구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재기를 위한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는 재난 상황에서 소방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통해 사회 안전망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며 “화재 피해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도움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이러한 협력 모델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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