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산림 인접 마을 등 관내 주요 산불 취약지역에 비상소화장치를 적극 설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산불을 비롯해 화재를 목격한 주민 누구나 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산불 취약지역 4개소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했다. 안전한 대피 요령과 주민의 협력ㆍ대응체계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11개소에 비상소화장치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현룡 서장은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와 교육을 통해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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