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전 국지도발 상황에서 요구되는 국가 위기관리ㆍ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에서 소방서는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통합방위지휘본부 운영 ▲관계기관 협업 기능 강화 ▲전시현안 토의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대응훈련 등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오후 2시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테러(피폭)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훈련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훈련 전반의 내용을 검토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들은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 뒤 대응 절차의 보완점에 대해 심층 점검했다.
소방서는 이번 을지연습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청순 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개인별 전시 직제에 따른 임무를 숙달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제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위기 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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