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관내 노후 아파트 4곳에서 신속대응 팀단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선착대장 무전 지휘능력 강화 ▲선착대ㆍ후착대 아파트 화재진압 전술 숙달 ▲연기 확산 방지 전술(연기차단커튼 활용, 방화문 통제 등) 및 주민 통제 ▲아파트 계단 내 소방호스 전개 숙달 등이다.

우병욱 서장은 “노후 아파트 화재 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현장 상황 평가와 선착대장의 정확한 초기 지휘ㆍ통신을 통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연소ㆍ연기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관계인과의 협력을 통한 정기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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