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9월 7일 오전 10시 15분경 만연산과 무등산 중간지점에서 염○○(남, 47세)씨가 가족산행 중 가슴답답함을 호소하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은 등산목안전지킴이 활동 중 즉시 소방헬기를 요청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뒤,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초부터 두달간 화순소방서에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군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의 중점추진사항으로는 먼저 산행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공휴일에 만연산 등 등산로 입구에 119구조ㆍ구급대원 등 소방인력을 근접 배치하여 등산객들의 혈압 등 건강상태를 체크,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순찰 및 상비약 제공과 더불어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내 산악사고 안전지키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등산로의 휴대전화 통화가능 상태와 이미 설치된 산악위치 표시판의 훼손 및 분실여부, 표지판 안내문구 탈착과 변색여부 등을 일제히 정비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요구조자가 있는 곳까지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등산객들의 든든한 산행 길잡이 역할을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대처방안을 연구하고 구조ㆍ구급대원의 전문적 구조능력을 배양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등산객들은 반드시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하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병호 객원기자 bottleho@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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