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29일 오후 6시50분경 화순읍 부영1차아파트 102동 14층에서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하여 54세 남성 혼자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사고가 발생하였다. 신고를 받은 화순119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하여 엘리베이터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문개방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처럼 승강기 고장사고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탑승시 주의사항 등을 꼭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첫째, 승강기 탑승인원을 초과하여 운행하지 않아야 하며 승강기내에서 뛰거나하는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승강기 문에 기대지 않아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문이 열리면 넘어지거나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승강기에 갇히게 되면 승강기문을 발로 차거나 강제로 개방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정전이나 승강기고장으로 갇히게 되면 우선 침착한 마음으로 119에 신고하여 구조를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국가승강기정보센터(www.elevator.go.kr)에 직접 접속하는 방식의 승강기 고유번호 조회를 활용하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가 있다. 승강기 고유번호는 층 버튼 부근에 표시돼 있으며, 승강기에 갇혀 119에 신고할 때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바로 위치를 확인하고 출동하게 된다. 또한, 구조작업 때 승강기 위치와 어떤 비상키를 사용해야 하는지, 문을 여는 방법 등 정보를 알 수 있어 구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소방서관계자는 “소방안전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단한 훈련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시 119에 신고할 때는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같이 승강기 주의사항을 염두 해두고 사용한다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장병호 객원기자 bottleho@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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