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소방서 '긴급구조 지원기관 합동 도상훈련'     © 함양소방서

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20일 함양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소방서와 군청, 경찰서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 지원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도상훈련은 긴급구조가 필요한 대형재난 발생시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폭탄테러로 인해 함양문화예술회관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함양소방서의 훈련상황에 대한 총괄 설명과 함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각 기관별 지원과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인호 예방대응과장은 강평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의 경우 다수의 관람객이 이용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더욱 공고한 협력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도호 객원기자 animetal@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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