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14일(금) 오후 2시 함양읍에 위치한 중앙시장에서 「재래시장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진압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위소방대원들의 실질적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중앙시장 관계자와 소방공무원 30여명과 소방차 6대가 동원됐으며,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부여해 진행됐다.

 ▴화재발생에 따른 비상조치 및 신고접수 ▴관계인의 초기진압 활동 요령 ▴상인과 이용객들의 대피훈련 ▴인명탐색 및 구조훈련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의 특성에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또 훈련과 함께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하인호 예방대응과장은 “재래시장은 여러 가지 화재위험 요인이 산재해 있는만큼 상인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도호 객원기자 animetal@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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