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가스경보기 생산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주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소방검정공사(남상호 사장)는 2006년 상반기 가스경보기 생산현황을 집계하고 상반기 단독형 가스경보기가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했으며 분리형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 단독형 가스경보기는 224,403개, 분리형 가스경보기는 7,711개로 총 23,2114개, 자동식 소화기는 77,570대이며 2006년 상반기 단독형 가스경보기는 239,232개, 분리형 가스경보기는 9,048개로 총 24만 5068개, 자동식소화기는 94,165개가 생산됐다.
소방검정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경보기의 증가·보급은 요식업소 등에 대한 lpg소형 저장탱크 보급이 증가해 영업용 경보기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작년부터 의무화된 자동식소화기 설치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