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강원대학교 방재기술전문대학원 심포지엄을 돌아보며방재교육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방재기술전문대학원 "방재교육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ㆍ외의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국내ㆍ외 대학, 지역사회, 주민과 연계 방재광역화 네트워킹으로 동북아 방재거점 대학 역할 기대- 평소 강원대학교는 각종 재난과 재해가 심한 강원 남부권에서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오면서 방재산업의 핵심전략으로 변모시키는 데 총장을 비롯한 방재기술전문대학원 교수진은 산업체, 지역사회주민, 학생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 2007년도 방재교육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6월의 시작일인 첫날 삼척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국내ㆍ외 방재전문가 50여명과 지역의 방재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학생들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회장을 가득 메웠으며 최근의 방재에 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읽을 수가 있었다. 심포지엄 진행은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소속의 권인규 교수의 사회로 최연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의 초청인사의 인사말로 개회식을 가졌고 2부는 좌장을 맡은 권인규 교수의 진행으로 2인의 국내전문인과 3인의 국외전문인 모두 5인의 방재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발표자와의 질의 응답시간이 매우 엄숙하고 진지한 가운데 토론되었다. 특히, 강원도민의 사랑과 격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최연희 국회의원이 시작시간부터 끝까지 동석하여 유독 재해에 취약한 강원도민에 대한 위로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경쟁력 고양을 위한 다양한 각도의 질문과 답변으로 회장에 모인 사람들에게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여러 차례 받았다. 강원대 김승호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safe korea를 넘어 “safe world”를 선도하는 방재 전문인력의 양성!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세계의 방재전문가를 초청하여 대학이 나가야 할 교육의 방향 그리고 우리 국가와 사회를 위해 대학이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논의함으로써 그 대안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의의와 포부를 밝혔다. 삼척시를 방재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삼척대 총장으로 재임하던 당시부터 방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삼척 김대수 시장은 “심포지엄이 삼척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과 우리나라 방재교육의 세계화 구현 그리고 방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인 권오운 박사의 “화재안전분야 표준화 연구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는 각 나라의 화재안전분야 표준과 표준화의 개념과 표준화된 연구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화재안전분야 표준의 발전방향으로 표준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표준화 추진과 국제표준의 적극적인 도입 및 제품개발과 표준화의 연계의 필요성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반의 표준화 연구의 활성화와 민간전문기관주도의 표준화, 학계, 연구기관, 표준개발기관, 정부 간 네트워크 구성 및 국제적 협력강화, 제조업체 등 표준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조성 및 지원, 표준화를 통해 화재안전분야의 “one standard, one test, accepted everywhere"구현에 노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 willam m. parl 교수는 “disater mitigation approaches and strategies"란 주제발표에서 피해경감을 위한 다양한 재해시스템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자연적, 기술적, 사회적 위험의 종류를 자세히 밝힘과 동시에 위험과 취약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하여 재난경감의 구체적, 실질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고오베 대학의 ryosuke aota 일본인 교수는 “disater reduction and reconstruction in japen” 주제발표에서는 일본의 최근 재난대책동향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워싱턴대학에 재직 중인 현정민 교수는 “소방교육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위기경영”이란 주제발표에서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소방서비스, 간행물,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국제적 협력을 추구하고 있는 ‘osu’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선진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재해경감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소방방재청 정책자문위원이면서 한국생활안전연합위원인 윤선화 위원은 “한국의 어린이안전교육의 현황과 사례”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조기교육이 성인의 방재교육으로 연계됨에 따라 어려서부터의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피력하였다. 이어서 방청석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질문과 발표자의 심도있는 답변들은 주제발표에 버금가는 유익하고도 귀중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 2006년에 이어 2년 째 심포지엄에 참석한 논자는 발표자나 질문자 외 경청자들의 사뭇 진지한 자세에서 강원대학교 방재기술전문대학원의 놀라운 비상과 결연한 의지를 읽을 수가 있었다. 또한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제 통합 2년째를 맞이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방재기술전문대학원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바람을 읽고 수용하여 차근차근히 기틀을 다져서 동북아 방재거점 대학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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