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화재조사와 감식능력을 높이고 연구성과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가 열렸다.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지난 9월 26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과 경찰 등 화재조사 관계자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남양주와 양주, 파주소방서 화재조사관이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가구매장 전기화재, 전기스토브 화재, 담뱃불 취급부주의 화재 등 주요화재의 발화요인, 발화열원, 연소패턴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분석ㆍ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일선 소방서 화재조사 관계자와 경찰 화재감식반, 전기ㆍ가스안전공사 및 보험회사, 대학교수 등 관계 전문가 등의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경민대학 김인범 교수의 ‘가스화재와 감식방법’에 대한 초청강의도 실시했다. 경기2본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화재조사관이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철저히 규명하고 이를 화재예방 대책에 환류 반영함으로써 맞춤형 화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방화 범죄 사건의 감소 및 방화범 검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2본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화재조사의 조사ㆍ감식 능력 및 대외공신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방화ㆍ폭발 등 주요화재 조사ㆍ감식분석 사례 ▲화재원인 규명 곤란으로 심층조사ㆍ분석이 필요한 조사ㆍ감식 사례 ▲신소재 화재로 정보공유가 필요한 화재조사 사례 ▲과학적 화재원인 조사ㆍ감식이 필요한 화재조사 사례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뉴스검색제공제외)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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