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특수소방차량 조작기술능력 향상과 장비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특수차량 조작기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층건물 화재시에 사용되는 굴절소방차의 조작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비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열리고 있다. 훈련에 사용된 상주소방서 굴절소방차는 27미터까지 올라갈 수 있는 붐이 3단으로 설치되어 있고 붐 끝에는 요구조자 2명을 탑승할 수 있는 바스켓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차량이 전복되지 않게 하기위해 아우트리거라는 차량 지지대가 장착되어 있는 특수소방차량이다.
상주소방서는 김찬수 팀장을 중심으로 운전요원 김세호, 최우석, 채경연, 박민, 구조요원은 최상용으로 총 6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운전요원들에게 차량 제원과 작동법에 대한 간단한 구술질문 후에 시민운동장 옥상에 화재가 난 것을 가상으로 한 ▶차량 출동 ▶차량 전개 ▶인명구조 ▶차량 고장 발생 ▶고장에 대한 응급조치 ▶구조완료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기 방호담당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운전요원들이 굴절차량에 대해 많은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화재현장에서 이런 특수소방차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소방차 전용공간과 진입로가 확보되어야 하고, 무분별한 주, 정차 차량으로 특수소방차가 진입을 못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방통로에 주, 정차를 하지 말고, 아파트와 같은 대단지에선 소방차 전용공간을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응군 객원기자 fnokeg@gb.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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