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청도119안전센터(센터장 김대선)는 지난 18일 ‘용천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차량 4대와 인원 46명이 참가해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사찰의 경우 산 속이나 산 연접지역 등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출동로가 협소하고,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초기진압에 어려움이 따를 뿐만 아니라, 산불로 확대되는 등 화재진화에 취약점이 있는 특성을 감안해 자체 소방대의 소방시설 조작 등 초동대처훈련 및 연접 산림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요령 등을 중점 훈련했으며, 또한 소방차 출동로 및 소방활동 장애요인 등 현지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사찰·문화재 전국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59건으로 중요문화재가 화재로 소실되고 있다”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산불 및 사찰화재예방을 위해 사찰관계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소방서는 관내 목조문화재 44개소(환성사 외 43)에 대해 화재대응메뉴얼을 제작했으며, 국가지정목조문화재 4개소(환성사,운문사,대비사,대적사)는 분기별 1회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화순 객원기자 lhs2131@gb.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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