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14:00.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gs칼텍스(주) 대구저유소에서 등유저장탱크에 연결된 배관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인접 탱크로 불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4일 gs칼텍스(주) 대구저유소에서 ‘등유저장탱크 화재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소방차 7대, 인원 45명(소방공무원20, 의용소방대10, 자위소방대 15)이 참가해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및 활동 임무사항,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요령 등을 숙지했다.
훈련을 진행한 경산소방서 방호과장은 “화재 시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었다”며 “gs칼텍스는 옥외저장탱크가 21기에 55,402,358ℓ의 위험물이 있는 시설로 사고순간부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5분가량이 중요한 시기이다. 빨리 신고하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초기 진압 및 대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