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0일 오후 3시 후정에서 금속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의 적응성 실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한 제품 사용의 증가로 금속 화재가 빈번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주)H.K.T.전기 업체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물ㆍABC분말소화기ㆍ금속용 소화기 적응성 실험 ▲리튬이온전지ㆍ에너지저장장치(ESS)ㆍ전기자동차 초기화재 적응성 연구 ▲금속화재(D급) 진압용 적응소화기 제작 등이다.

소방서는 리튬이온에너지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과 같은 가연성 금속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금속화재용 소화기를 통해 효율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병선 서장은 “금속 화재의 효율적인 대응책 마련 등 다양한 화재 재연 연구ㆍ실험을 지원해 현장 활동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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