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봄철 공장 화재 안전관리 컨설팅관내 15개 공장 대상 화재예방컨설팅ㆍ소방특별조사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20일부터 한 달간 관내 화재 취약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컨설팅ㆍ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연이어 공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평소 안전관리ㆍ교육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장 화재는 960건으로 전체 화재 1만5497건 중 6.2%를 차지했다. 발생 건수 대비 인명피해(사망 8.3%, 부상 12.5%)와 재산피해(31.2%)의 비중이 높다.
공장 화재는 금속기계 공장 화재가 397건(41.4%)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29.8%), 전기적 요인(24.7), 기계적 요인(13.7%) 순이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대민 접촉을 최소화해 화재예방컨설팅을 통한 관계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주의 화재를 줄이고자 안전교육과 도상훈련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권 서장은 “양산시에는 제조공장ㆍ가공공장 등 3074개의 공장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ㆍ재산피해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공장 관계자께서는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화재 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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