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화훼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고자 지난 22일 대동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국 인력 수급 부족과 농업 특성상 시기에 맞게 작물 재배를 위한 작업이 필요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지원 인원을 몇 개의 팀으로 나눠 여러 농가에 분산 배치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오는 26일에도 농가를 찾아 화훼비닐하우스 시설물 제거ㆍ정리 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손 돕기에 참석한 송석하 소방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가 더욱 활성화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이 동참해 어려움을 함께한다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소방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각종 졸업ㆍ입학 행사가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장미꽃 소비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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