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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추석 벌초 작업 시 ‘벌 쏘임 주의’ 당부

벌초 시즌, 벌 쏘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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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16:10]

청주서부소방서, 추석 벌초 작업 시 ‘벌 쏘임 주의’ 당부

벌초 시즌, 벌 쏘임 주의하세요!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9/07 [16:10]

▲ 소방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지난 4일부터 벌 쏘임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8~9월은 벌의 산란기로 많은 개체 수의 증가뿐 아니라 독성과 공격성이 커지는 시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7~2019년) 전국에서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31명이다. 이 중 추석 전 벌초 작업을 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10명으로 32.3%를 차지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흰색 계열의 긴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극성 있는 향수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낮추고 머리와 목을 감싸며 신속하게 자리를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은 신용카드로 긁어 제거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냉찜질을 해준다. 호흡곤란이나 쇼크, 의식변화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염병선 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서는 시민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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