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의용소방대 설치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119가 조합돼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용소방대란 각 지역에 거주 또는 상주하는 주민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을 대원으로 임명해 각종 안전봉사 활동 등을 수행하는 민간봉사 단체다. 청주서부소방서에는 현재 12개대, 총 32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적인 의용소방대의 활약상을 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시작으로 ▲마스크 5부제 기간 약국 지원 ▲마스크ㆍ손소독제 제조업체 인력지원 ▲병원 의료진에게 격려물품 기부 ▲일손 부족 농가에 봉사활동 전개 ▲사랑의 헌혈운동 등 눈부신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8월 충북 지역에 유례없는 폭우가 발생했을 때 한마음 한뜻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찾아 각종 수해복구 활동을 하며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의용소방대원들은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소방관들이 활동하는 각종 재난현장 또한 언제나 의용소방대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험난한 외부 환경에서도 완벽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었다.
김상진 서장은 “이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 것에 대한 보답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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