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3일 고성읍 소재 솔로몬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ㆍ응급처치법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곧 있을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골든타임 중요성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실습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심정지는 발생 후 약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진행되므로 초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과 함께 정상 회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심정지는 내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심폐소생술을 몰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주변 사람의 사례도 있다”며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기회가 될 때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숙달해야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