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5일 고성읍 소재 대운산업 사무실에서 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법 실습을 교육했다.
심정지 발생 후 약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진행되므로 초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과 함께 정상 회복을 결정한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심정지는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심정지 환자 구급출동 건수를 보면 고성에서 하루 3건의 심정지 환자를 이송한 적이 있다. 심폐소생술을 몰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주변 사례도 있다”며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기회가 될 때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숙달해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