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상진)는 가을철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는 A(63)씨가 다량의 적재물이 실린 경운기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던 중 전복되면서 머리를 벽에 부딪혀 극심한 부상을 당했고 심정지로 이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농기계 사용 시 사고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금지 ▲사용 전ㆍ후 점검 철저 ▲경사로 진입 시 주변 확인 ▲농작물 등 과다적재 금지 ▲농기계에 등화장치 부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진 서장은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탑승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바쁜 가을걷이철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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