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해 안전사고가 증가할 거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현재 풍속 47㎧(반경 410㎞)로 강한 바람과 많은 폭우를 동반한 상태로 한반도에 접근할 거로 예상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는 비상 식품, 비상약 등을 구비하고 바람에 시설물이나 물건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해두고 재난 정보를 미리 파악해 침수ㆍ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

소방서는 태풍으로 인해 많은 신고가 예상되면서 긴급신고는 119, 비긴급신고는 110로 구분해 신고해주길 당부하고 원활한 대응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비긴급신고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채열식 서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시설물의 안전대책을 부탁드린다”며 “풍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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