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산업단지전문의용소방대와 내곡동마을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인력지원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정식은 농촌인구 지속 감소와 고령화, 최저임금 상승,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농촌지역 인력난이 심각하고 수확시기에 인력 수급이 힘들어지면서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과 연계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활동 사항은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등 지역생산품 공동구매 ▲소방시설 무료 지원 및 불우가정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주택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소방안전점검 및 가스ㆍ전기시설 점검 등이다.
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서민생활 119지원단’을 편성하고 인력 수급이 가장 시급한 마을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협정식에 참여한 우종구 의용소방대장은 “자매결연 맺은 마을과 자원봉사ㆍ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 걸친 폭넓은 협력으로 상호교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채열식 서장은 “봉사활동으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서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율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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