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6일 오전 9시 서원구 미평동에 위치한 청주신세계이마트에 대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 관내 판매시설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현장 대응에 효과적인 소방차량부서 상황 검토 ▲대원 안전사고 방지 위한 안전 장비 설치 및 장비 보유 확인 ▲현장 진입 전 퇴출 방법 및 퇴출로 확인(적치물 확인)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 대피ㆍ구조 방안 강구 등이다.

소방서는 관내 훈련대상 10개소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대규모 판매시설 화재 대응을 위한 현장 적응 훈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헌종 산남119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으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배치와 소방시설 위치 파악 등 초기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적응 합동 소방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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