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19일 오전 9시 30분께 소방차의 재난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해 가경시장 인근 지역에서 진행됐다. 소방 드론을 활용해 차량 정체구간과 진입이 어려운 골목 등을 미리 파악하고 소방차량에 전파하는 방식이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소방 통로 확보 훈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 및 불법 주ㆍ정차 단속 병행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소방드론 활용한 출동로 파악 등이다.

소방서는 점포 점검의 날 운영과 관련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홍보ㆍ화재 예방 컨설팅도 병행했다.

김동성 재난대응과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드론과 같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좌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고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한다.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를 양보하면 된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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