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백형환)는 지난 24일 청곡사(금산면 소재)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하고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20명을 동원하여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 훈련과 관계자에 대한 안전의식 등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재 화재의 사태별 대응훈련 등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대응구조과장(소방령 박유진)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나무로 지어져 있어 화재시 짧은 시간에 전소될 수 있다. 중요한 유산을 한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의 초기 대응을 위해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상시 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