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사고발생시 안전행동 매뉴얼’ 책자를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최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또한, 국내에 많이 체류하는 외국인 비중에 따라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제작했으며, 이는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사업장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자들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며,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외국인들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92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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