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최영균 분당소방서장은 지난 6일 성남 아트센터(대표이사 신선희)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각종 시설 등을 살펴보며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 확인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영균 서장은 소방시설 및 피난설비 유지관리 상태,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이행 상태 등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확인점검을 시작으로 종합방재실과 오페라하우스 무대부 등을 돌아보며 화재 취약 요소 및 인명피해 방지 방안을 모색했다.

성남아트센터는 1,804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전문 클래식 공연장인 콘서트홀, 연극과 재즈를 비롯해 소극장 규모의 공연을 소개하는 앙상블시어터 등 3개의 극장을 갖추고 있으며 미술관, 미디어센터 등 수도권 지역의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최영균 서장은 신선희 대표이사와 담화를 통해 “재난발생시 대규모 공연장은 다중이 동시에 대피할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용자에 대한 동선관리 등 적절한 피난 계획이 필요하다”며 자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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