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신흥동에 위치한 신흥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 70여명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선생님들에게 주의사항을 당부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119 신고하기, 소화기 사용법 등 실제 위험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소방관들이 직접 사용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화재진압 장비 체험과 화재 대피훈련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이 몸에 밴 어린이는 어른이 돼서도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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