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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119구급차 안에서 새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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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아 기자 | 기사입력 2013/07/23 [11:22]

인천서부소방서, 119구급차 안에서 새생명 탄생

선근아 기자 | 입력 : 2013/07/23 [11:22]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이철호) 연희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허희경 소방교, 김성근 소방사가 119구급차 안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 무사히 출산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59분께 임산부 조모(만18세)씨가 분만 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원 허 소방교 등이 임산부를 태우고 산부인과로 이송 중 산모가 아기를 출산했다.

당시 임산부는 병원으로 이동하던 구급차량에서 산통을 호소하자 구급대원들은 병원과 연락을 취하면서 신속한 대응으로 구급차 내에서 무사히 자연분만을 성공시켰다.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기는 여자 아이로 당시 호흡과 맥박, 피부색 등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그린산부인과병원으로 이송, 몸무게 3.2㎏의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

이날 산모의 분만을 도운 허희경, 김성근 대원은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평소 철저한 교육훈련과 사전에 준비한 구급 기자재로 능숙하게 분만을 유도했다.

허희경 구급대원은 "위급한 상황이라 급히 분만을 시도했다"며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해 정말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말하고, 이후 직원들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산모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산모 조씨는 "예정일보다 빨리 산통이 느껴져 걱정했는데 119를 불러 무사하게 아기를 출산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산후조리 중에 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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