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4일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도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3년 화재예방 포스터 등 공모전’ 각 부문별 우수작품 수상자 2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심사부문은 스토리텔링 · 상상화 · 포스터 3개 분야로,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위주로 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결과 포스터부문은 이지원(세종초·2학년) 학생이, 상상화부문에서는 김주형(세종초·5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각 열차 칸마다 코드플러그가 꽂혀 불을 내뿜으며 달리는 기차로 묘사하여 문어발식 콘센트의 위험성을 잘 표현한 상상화가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공모전 우수작품 수상자 명단을 각 학교 및 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우수작품을 경기도 소방본부에 제출하는 등, 각 부문별 입상작은 전국 공모전에 경기도 우수작으로 출품되며, 2014년 소방안전문화행사 개최시 작품전시·홍보 될 예정이다.

남기복 소방행정과장은 “화재예방 작품 공모전은 화재가 증가하는 월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의 소중함과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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