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이하여 각종 산악사고가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개인의 체력 및 안전을 고려하지 못한 산행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각별히 유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여수소방서는 본격적인 산행철 기간 동안 적극적인 안전대책 이행으로 산악사고가 미연에 예방될 수 있도록 산악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언론홍보 활동전개, 여수권내 영취산 등 5개산에 설치된 119간이구조구급함 일제정비(기초 의약품 및 랜턴 등 보강), 긴급구조 산악위치표지판 운영, 산악사고 신고 접수 시 구조구급대의 즉각적인 동시출동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봄(2월 9일)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여수시 둔덕동 호랑산(해발 470m)에서 저체온증에 빠진 환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현장에서 함께 활동 했던 한 여수경찰서 경찰관이 당시 현장 활동을 했던 119구조대원에 대하여 감사의 글을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올려 훈훈한 미담이 된 바 있다.
여수소방서는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매우 크고 산에서는 특히 체감기온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산행일지라도 충분한 보온조치가 요구되고, 등산화 및 각종 신발 착용시 신발 끈을 꼼꼼히 조여 발목부상의 위험을 방지해야 함과 아울러 산행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 등 응급상황 발생 시는 침착하게 119에 신고하여 처치지도를 받으면서 구조대(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해줘야 한다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문의 061-680-0881)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