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지난 3일 오후 1시 율량동 소재 이주민노동인권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장 내 화재ㆍ구조ㆍ구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신고ㆍ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당부하고자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시 대피 방법 ▲소화기ㆍ소화전 등 소화설비 사용법 ▲화재 사례 기반 시설 내 응급상황 초기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이론 및 실습 ▲질의응답 등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속한 기관ㆍ단체가 교육을 희망할 경우 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51-0162)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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