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신정식)는 겨울철을 맞아 야외 화기 사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간 관내 화재 통계 분석 결과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 있어 소각행위는 물론 모든 화기 사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소방서는 화재 안전수칙으로 ▲생활쓰레기나 부산물 등에 대한 야외 불법 소각행위 금지 ▲산림ㆍ농경지 등 주변 화기 사용 절대 금지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끄고 지정된 장소에 처리 ▲화재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초기 진화 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신정식 서장은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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