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013년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화재 총 출동건수는 695건으로 이 중 243건(전년대비 6건 감소)의 화재를 진압했고, 재산피해액은 9억 2천여 만원(전년대비 77% 감소)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대림산업 폭발사고와 선박화재로 인해 33명(사망7, 부상26)이 발생하여 전년과 대비하여 27명이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32건(54.3%), 기계적, 전기적 원인 각각 31건(12.8%), 방화 23건(9.5%)순이며, 부주의 원인 중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 등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화재 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건물 60건(24.7%), 주거시설 56건(23%), 기타 51건(21/%), 임야 35건(14.4%)순으로 야외에서 쓰레기, 논 ·밭두렁을 태우다 화재로 번진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달호 여수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설치 시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연통이 통과하는 부분에는 반드시 불연재를 사용할 것과 적당한 크기의 화목(火木)을 사용하고, 타고 남은 재를 버릴 때 특히 유의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철 객원기자 wail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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