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소방서(서장 허종범)는 18일 오전 안전체험교실에서 은평구 진관동 소재 은빛초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등학교 2학년 2개 반은 1층에서 체험 교육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간단하게 교육 받은 후 3층 지진체험장에서 본격적으로 체험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 및 대피요령도 배웠다.
은평소방서 체험교실 지진 체험시설은 상하좌우앞뒤로 입체적으로 움직이게 설계되어 실감 있게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며, 2층 소화기 체험실에서는 화재 시뮬레이션 시설을 이용하여 실제로 교육용 물소화기를 사용하여 직접 불을 끄는 체험을 했다.
또, 소화기 구조를 배우고 소화기 사용법과 점검요령도 함께 배웠다. 열ㆍ연기 피난대피 체험장에서는 열과 연기를 뚫고 안전하게 재난현장을 대피하는 체험을 시청각 교육 및 실제 상황을 재현한 피난훈련을 했다.
| ▲ 열ㆍ연기 피난대피 체험 © 은평소방서 제공 | |
은평소방서에서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안전체험에서 직업체험까지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등 연이어 발생한 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어 있는 요즘 교육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 일정이 두달간 빼곡하게 짜여져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두달 전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은평소방서 홍보교육팀(☎032-355-1119)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선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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