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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일치와 화합의 축제 한 마당으로

전남 단체전 종합순위 1위, 최강소방관 경기 김길한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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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5/10/04 [07:52]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일치와 화합의 축제 한 마당으로

전남 단체전 종합순위 1위, 최강소방관 경기 김길한 소방사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5/10/04 [07:52]
▲ "더 빠르게" 화재진압 부문 가운데 속도방수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분초를 아끼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달렸다.     ©김영도 기자

소방관들의 갈고 닦아온 기술과 기량을 한껏 겨루며 민관이 서로가 함께 열린 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소방인의 축제 한 마당이 가을 단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열려 일치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대회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16개 지역 2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3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하는 ‘제1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해 전남소방본부가 종합성적 1위의 쾌거를 거두었고 경기소방재난본부 송탄소방서 김길한 소방사가 올해 최강소방관으로 영예의 기쁨을 차지했다.
▲제18회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에 경기소방재난본부 송탄소방서 김길한 소방사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본 대회에 참여한 충남이 단체줄넘기 1위, 경남이 수관옮기기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남이 종합순위 1위로 올라 제1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본 대회에 참여한 충남이 단체줄넘기 1위, 경남이 수관옮기기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의용소방대원이 대회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대회장 곳곳마다 축제의 열기가 분위기가 묻어나왔고 모두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는 결의로 팽팽한 접전과 각축전 속에서 대회장 열기는 식을 줄 모른 채 뜨겁게 가열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팀웍을 다지기 위한 결의를 갖고 있다. 
▲고층건물화재진압 시합으로 분초를 앞다투며 숨막히는 경합을 벌였다.
▲응급처치 부문에서 환자구출법을 경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각 분야를 종합하는 단체전과 최강소방관을 뽑는 개인전으로 나누어 승부를 겨루어 화재진압 전북, 인명구조 부산, 응급처치 광주가 각각 1위를 각각 차지했지만, 종합성적에서 전남이 광주보다 10점 앞선 총점 561.41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단체줄넘기 시합장면. 팀 호흡이 맞아야 가능한 시합임에도 불구하고 충남이 214개로 대회 첫 우승기록을 세워 주목 받았다.

의용소방대는 단체줄넘기와 두겹말이 수관 옮기기 두 종목에서 지역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전남의용소방대가 단체줄넘기에서 214개로 대회의 우승 첫 기록을 세웠고 두겹말이 수관 옮기기에서 경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회 한 편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준비해온 각 지역의 향토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열린 마음으로 어우러져 음식을 서로 나눠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국 향토 음식과 특산물들이 한 자리에서 선을 보이며 음식 자랑도 함께 곁들여져 풍성한 자리를 마련했다.
▲영호남이 서로 만나 하나로 어우러지며 소방이라는 이름 하나로 화합을 보여주었다.
▲소방방재청 박창순 차장이 각 지역 본부에 들러 담소를 나눴다.
▲가을 단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씨 가운데도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인근 유치원에서 원아들이 방문하여 해맑은 웃음을 선사했다.
▲ 대회 마지막 날 전국소방주요지휘관 회의가 열려 겨울철 월동화재 대비 및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시가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한 시ㆍ도에는 국무총리 상장이 수여되고 분야별 1위 팀과 최강소방관경기 1~3위 등 모두 15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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