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해룡119안전센터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와 관련된 사건, 사고도 많아져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방학 및 휴가철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집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물놀이 사고의 주요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및 음주수영 등 안전 불감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며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음주 후 물놀이는 익사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음주수영은 반드시 금지한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물에서 요구조자가 발생할 경우 주변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는다.
박옥수 해룡119안전센터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안전사고,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챙겨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