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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소방기기 제조업체 워크샵 열려

- 검정공사, 제조업체와의 상생의 길 찾아
- 소방산업 진흥 정책 소개 및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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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08/11/10 [18:44]

2008 소방기기 제조업체 워크샵 열려

- 검정공사, 제조업체와의 상생의 길 찾아
- 소방산업 진흥 정책 소개 및 기술세미나 개최

최영 기자 | 입력 : 2008/11/10 [18:44]

 
소방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진흥을 위한 정책들이 예고되면서 관련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기기 제조업체와 한국소방검정공사의 실질적 정보교류 및 협력을 위한 ‘2008 소방기기 제조업체 워크샵’이 개최됐다.

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황정연)은 5일부터 6일 이틀동안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제조업체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제조업체 실무자 워크샵을 가졌다.

매년 열리는 소방기기 제조업체 워크샵은 제조업체의 실무 담당자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검사서비스의 개선과 검정 품목별 불량원인 등에 대한 대안논의를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 한국소방검정공사 윤희광 기술사업본부장     © 최영 기자 ◀

워크샵에 앞서 한국소방검정공사 윤희광 기술사업본부장은 “소방산업진흥법의 소방방재청과 소방산업진흥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소방기기 제조업체와 공사의 다양한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정형로 이사장     © 최영 기자 ◀
이어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정형로 이사장은 “현재 소방검정제도와 관련해 제조업체의 불만이 큰 실정이지만 서로 갈등하고 미워하기 보다는 인식을 함께 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산업진흥을 위한 법률 발효시점에 맞춰 발전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오는 12월 6일부터 발효되는 ‘소방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정부측에서 선정한 13개 정책과제의 추진방향을 소방방재청 소방장비과 이재화 과장이 소개하고 이태진 경영학 박사의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소방산업의 현상진단과 정책적 산업진흥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소방방재청 소방장비과 이재화 과장     © 최영 기자 ◀
이후 경보장치를 비롯한 소화기구, 방내화, 기계장치 등 각 분야별 제조업체 실무자들과 검정공사측 담당자들은 분야별 검정과 관련된 불합격 원인 분석과 대책을 강구하는 토론과 함께 제조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들을 수렴했다.

둘째날에는 소방제조업체의 r&d참여유도와 이해를 위한 ‘소방r&d 기술개발사업의 현황’소개와 ‘소방제품의 검정체계 개선 및 기술기준 글로벌화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업체와 공사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보령 성주산에서 등반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소방검정공사 관계자는 “고객인 제조업체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유도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매년 정기적인 워크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정공사, 제조업체들의 생생한 애로사항 수렴

각 분임별로 실시된 회의에서는 불합격 원인 분석과 대책을 강구하는 토론을 거친 후 제조업체의 건의사항들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공사와 업체간의 이견해소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 각 분임별 진행된 실무자 워크샵     © 최영 기자 ◀
제조업체에서는 “소방산업기술원 발족에 따라 검사합격품과의 자격효력에 대한 혼란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kfi 제품에 대해서도 건설업체에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검정기술기준 글로벌화에 따른 형식승인 변경으로 시험수수료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형식승인 변경시 시험수수료 면제에 대한 검토도 요청했다.

우수품질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도 올라왔다. 우수품질인증제도의 혜택이 검사수수료 10% 감면 외에는 없어 보다 다양한 혜택을 통해 활성화 시키자는 것이다.

또한, 공사 인정제품이 ul등과 같은 인정 수준이 되도록 하고 국내 소방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사의 왕성한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았으며 향후에도 워크샵이나 등반대회, 체육행사 등을 통해 제조업체와 공사간의 교류기회를 확대해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이 밖에 a급 소화시험에 적용하는 목재의 공사측의 대량 구입과 품질관리 지원, 당일 의뢰시험 성적서 발급, 신속한 소화약제 성분분석결과 등 다양한 제조업체의 의견이 토의를 통해 접수됐다.
 
한국소방검정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건의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제조업체의 요구사항과 건의사항을 업체의 입장에서 수렴하도록해 제조업체와 검정공사간의 상생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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