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소방학회의 회장직 선출제도가 정회원의 온라인 직접투표제로 개선된다.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윤명호)는 지난 14일 평의원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관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가결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그동안 평의원회에서 우편투표에 의해 선출돼 왔던 회장 선출제도를 평의원의 온라인 예비투표와 정회원의 온라인 직접투표로 전환하고 관련 세부 규정은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특히 회원들의 권리 확대를 위해 가입한날로부터 선거일까지 24개월이 경과한 정회원과 평생회원 모두에게 평의원 및 임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회 평의원의 경우 그간 정회원으로서 2년 이상의 활동을 펼친 회원에게만 자격이 주어졌으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정회원과 평생회원 모두에게 자격을 부여했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를 거쳐 결정된 학회의 정관 일부 개정(안)은 소방방재청의 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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