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된 이튿날 부산 해운데 골든 스위트 38층 주상복합건물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재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재소방학회가 개최한 아ㆍ태 국제 포럼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화재소방학회(학회장 윤명오)는 6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거대도시가 직면한 새로운 변화와 화재안전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해 이른 아침부터 입추의 여지없이 만석을 이루는 등 초고층 건축물 화재안전에 대한 사회각계의 지대한 관심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번 국제 포럼은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석학들이 참석해 21세기 새로운 건축트렌드인 초고층 건축물과 거대 복합공간에 대한 동향과 각종 재난에 대한 전략 등을 소개해 국내 초고층 및 거대 복합공간에 대한 안전을 진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고 있다.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국제 포럼의 첫날은 미국과 일본 화재안전 전문가들이 각국의 초고층 및 거대 복합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 예방 및 대응전략 등을 발표하면서 자국의 입장에서 개선되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해서 첨언하는 등 참가국들의 초고층 건축물 화재안전에 대한 현주소를 비교 가늠하는 자리가 됐다. 이튿날인 7일에는 전일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윤명오 학회장을 중심으로 참석 패널들의 열띤 토의를 통해 대도시 소방의 역할과 경쟁력 고도화 전략 모색에 이어 초고층 화재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ㆍ신제품들이 소개된다. 아울러 소방 관련단체들 중심으로 화재소방분야 산업기술고도화와 인적자원 구조 선진화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안들이 제기될 것으로 기대되며 화재소방인 초청의 밤이 휘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영도 기자 inheart@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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